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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신문> 참장공 특집기사 ⑥ - 대자연의 기를 충분히 받아들이자



참장공의 자세 중에 팔은 둥근 모양을 취하고 있다. 왜 이런 자세로 서 있을까?

이 자세는 늑골을 들어 올려 흉강을 확대시키기 위한 것이다. 두 겨드랑이가 몸에서 떨어질 때
근육이 이완되어 호흡이 순조로워진다. 또 이 자세는 자연스럽고 합리적이기 때문에
공기가 들어오고 나감이 순조롭고 흡기량이 많아진다.

천식이 심한 환자나 폐의 일부분을 잘라낸 환자의 경우 이 자세의 장점을 빨리 뚜렷하게
느낄 수가 있다. 한 예로 3년동안 폐기종을 앓다가 참장공을 시작하자 가슴의 통증이
없어지고 2개월 후 완치된 사람도 있다.


의식적으로 호흡조절을

올바른 호흡법을 익히고 한걸음 나아가 의식적으로 호흡을 조절하는 것을 기공에서는
조식(調息)이라고 한다. 조식에는 두가지 목적이 있다. 하나는 효율적인 올바른 호흡법으로
대자연의 기를 충분히 받아들여 생명활동의 근원적 에너지로 전환시키려는 데 있다.
또다른 하나는 호흡조절로 조심(調心)에 협조함으로써 참장수련을 효과적으로 진행시키려는 데 있다.

현대 건강기공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호흡법은 다음과 같다.

△자연호흡법=기공호흡법 중에서 가장 초보적인 것으로 수련자의 평상시 습관대로
호흡을 진행하는 방법이다. 어떤 사람은 복부가, 또 어떤 사람은 가슴과 복부가 함께
움직이기도 한다. 이것을 기준으로 해서 자연호흡법을 ‘흉식 자연호흡법’ ‘복식 자연호흡법’
‘흉복식 자연호흡법’으로 나누기도 하지만 어느 것이든 상관이 없다. 그렇지만
자연호흡법이 아무렇게나 호흡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복식호흡법=기공호흡조절의 기본이 되는 호흡법으로 복부근육의 기복운동을 통해
호흡을 하는 방법이다. 복식호흡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숨을 들이 쉴 때 배가 나오고 내쉴 때 배가 들어가는 것을 ‘복식 순호흡’이라 하고,
반대로 숨을 들이쉴 때 배가 들어가고 내쉴 때 배가 나오는 것을 ‘복식 역호흡’이라 한다.
기공에서는 일반적으로 복식순호흡법을 위주로 하고, 복식역호흡은 특별한 경우에만 한다.

△정폐호흡법=숨을 들이쉬고 나서 내쉬기 전에, 또는 숨을 내쉬고 나서 들이쉬기 전에
잠깐씩 호흡을 멈추곤 하는 방법이다. 복강의 내압(內壓)변화가 커지므로 특히
소화기능 증강에 현저한 효과가 있으나 방법이 비교적 복잡해서 초보자에겐 적합하지 않다.


갈빗대 아래를 잘 풀어줘야

단전호흡을 할 때 초심자들은 하단전을 지나치게 염두에 둔 나머지
아랫배를 부풀리고 반대로 서서히 꺼지게 하는데 열중한다.
그러나 먼저 꼭 알아두어야 할 몇 가지를 인식하고 연습하는 게 중요하다.

초보자든 숙련자든 갈빗대 아래 복부를 손으로 누르거나 잘 문질러서 복근을 이완시킨 다음
호흡에 들어가야 한다. 손가락으로 명치 부위와 왼쪽 윗부분 갈빗대 아래 또는 간 부위,
오른쪽 갈비 아래를 지긋이 누른 다음 회전을 하면서 풀어주어야 한다.
즉 한문으로 ‘사람 人’자 부위, 곧 갈빗대 아래를 잘 풀어 준다는 이야기다.

결론적으로 호흡은 자연스럽고 무리가 없어야 한다. 자연호흡법이건 복식호흡법이건
욕심을 부려서는 안되며 점진적인 수련을 통해 저절로 터득해야 한다.


656호 [생활] (2001-12-21)


음양팔괘문 태극권 /정민영, <참장공 하나로 평생 건강을 지킨다> 저자




출처 - http://www.korea-tai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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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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