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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2008-02-10 12:46:58, Hit : 2245, Vote :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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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과 장수의 비결, 참장공과 태극권



현대인은 성급하다. 고도한 문명 세계를 살아가는 데 남보다 느리면
생존 경쟁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자니 빠르고 정확한 것이 절대적인 무기일 수 있다.
그러나 자연의 이치를 따지고 보면 빠르기만 한 것은 좋은 것이 아니다.
우리는 숙명적으로 어차피 자연물이다. 폭우, 벼락, 지진, 폭설, 소나기, 태풍 등
빠른 것이 좋은 결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인류가 만든 문명이라는 금자탑도 100년, 200년 후에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 알 수 없다.
지금은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이 역적이지만, 100년 후에는 지금 잘 나가는 환경파괴 산업체가
그 굴레를 쓸 가능성도 있다. 빠르게만 달려온 우리는 이제 천천히 움직여볼 때가 된 것은 아닐까?
그리고 가만히 서서 자신을 관조할 시간도 가져보는게 어떨까?


우주라는 것은 동양적으로 볼 때 빅뱅 이전에는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은 텅 빈 상태, 무극이다.
참장이란 이처럼 텅 빈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다. 불교 참선의 空도 마찬가지이다.
참장을 더 폭넓게 이해하기 위해 태극권에 대해 얘기해보겠다.

태극권의 슬로우 모션은 시간적으로 느리게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 순간이나마
시간이 느리게 가는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시간의 태엽이 서서히 풀려가는 것이다.
참장은 더욱이 정지, 텅 빈 입정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입정이란 나도 없고 대상도 없는 상태를 말한다. 물아양망의 상태이다.

초기에는 의식을 유도한다든지 자세를 정확하게 잡는다든지 하는 수단이 필요하겠지만
고급 단계에 진입하게 되면 몸의 중량감이 상실되는 단계로 접어들게 된다.
감명 깊게 본 영화 중 <컨텍트>라는 영화가 있다. 서양 영화중에서 이처럼 명상의 과정을
영화화할 수 있는지에 놀랐다. 여주인공이 진동을 경험하고 미궁으로 들어가는 과정들이
참장의 과정과 비슷한 것이다. 자신이 없어지는 것과 같은 상태로 진입하는 초월의 상태가
그대로 묘사되고 있다.

태극권의 느림은 시간을 지연하여 생명 연장이나 초능력과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중국에서 유명한 무예의 달인들을 만나보면 그 사실을 짐작 할 수 있다. 대안공 28대 장문인
양매군 사부님의 경우에는 그당시110세에 가까운 나이임에도 여전히 근력이 건재하셨다.
발공을 시작하면 손에 쥔 칼이 발갛게 달아오르며, 대안공을 펼치면 상당히 먼 곳까지
향기가 퍼져나간다. 온기 또한 멀리 퍼져나간다.

음양팔괘장 전회 태사부님과 진가 태극권 등걸 사부님, 양가 태극권 왕영천 태사부, 위수인
사부님 같은 분들은 모두 70세가 넘었지만 발경 능력에서 사람을 공중에 띄우는 괴력을 발휘한다.

참장과 태극권은 불사는 아니지만 장수와 건강 유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중국의 나이 많은 고수들은 젊은이를 능가하는 체력과 정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들은 무병 상태를 달성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보행이 가볍고, 몸놀림이 유연하고, 정신이 맑은 상태를 가지고 있다.


중국인들은 굉장히 실리적이다. 참장공과 태극권을 많이 하는 것을 마치 신비주의 경향을
좇는 것으로 치부하는데, 중국인들은 사실상 실제 효과가 없는 것은 하지를 않는다.
이것은 참장의 실제 효과를 반증하는 것이다.

모택동의 경우 마르크스 주의자이며 유물론자 임에도 불구하고 태극권과 기공을
인정하고 장려했다. 그는 이 분야의 책을 집성하여 펴내기도 했다. 등소평도
태극권의 신봉자였다. 예전에 하북성 온현 진가구(태극권 발상지)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태극무술관에 '태극권호(太極拳好)'라는 등소평의 편액이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태극권은 움직이는 참장공이다. 태극권의 모습을 한번 상상해 보자.
원형의 팔 동작, 구부린 무릎 등은 바로 참장공의 기본 자세이다. 그래서 태극권의 명사
진발과 선생은 "태극권의 기본은 참장공이며, 태극권은 움직이는 참장공이다"라고 주장하셨다.



(정민영 저 - "참장공 하나로 평생건강을 지킨다"중에서)




출처 - 음양팔괘문 태극권 http://www.korea-tai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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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권과 食勁(식경)
<참장공> 8. 팽팽한 활처럼 서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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