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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2008-01-23 16:09:15, Hit : 2836, Vote :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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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장공> 8. 팽팽한 활처럼 서 있으라




목뼈에서 시작해서 꼬리뼈까지 사람의 몸을 지탱하는 기둥은 하나의 활에 비유할 수 있다.
누구나 한번쯤은 병원 벽에 걸려 있는 척추뼈 옆면을 그린 인체도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목뼈에서 꼬리뼈까지 휘어져 있는 모습이 그야말로 활을 연상시킨다.

'회음부'라 불리는 괄약근이 있는 곳이 바로 꼬리뼈 부분인데, 오랜 진화의 결과로 사람의 꼬리뼈는
기본적으로 안으로 말려 들어가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꼬리뼈의 경우, 의식적으로
안으로 당겨주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턱을 적절히 당겨 경추를 장악하는 것과 함께
이른바 활의  양쪽 끝단을 잡아당겨 척추를 늘여 펴는 효과를 얻게 된다.

척추의 질병은 달리 말해서 '중력병(重力病)이다. 중력에 의해 뼈가 붙으려는 경향이 일어나고
따라서 신경을 누르게 되는 각종 물리적 경향으로 인해 발생하는 제반현상이 바로 '척추이상'
이라고 할 수 있다. 직립의 필연적인 결과라고나 할까.

직립보행을 다른 동물과 차별되는 인간의 우수한 특성이기도 하지만, 그대신 다른 동물에게는
찾아보기 어려운 척추병이 인간에게 생기게 되었다. 체조나, 요가, 그 밖에 여러 스트레칭 요법에서
목뼈를 비롯한 여러 관절들을 잡아 빼는 효과를 강조하는 데는 다 이런 이유가 있다.
교정이란 다름 아닌 붙은 뼈를 떼어내는 것이다.

또 하나의 요점은 '뼈가 마치 빠진 듯한' 기분으로 어깨, 팔, 손의 자세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발장'이라 하는데,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뼈가 붙으려는 경향에 대한 반대 운동이다.


참장 자세 중 또 하나 중요한 것은 팔의 자세이다. 그야말로 아담한 항아리나 풍선을 안고 있는
모양새, 혹은 나무를 끌어안고 있는 듯한 자세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군대식으로 어깨를 펴는
듯한 자세는 금물이라는 것이다. 어깨는 약간 안으로 둥글게 오므린 듯한 자세를 취한다.

무조건 등뼈를 세우는 것이 바른 자세는 아니다. 군대식 '차려' 자세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물리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이 점은 참선이나 좌선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며, 어깨를 바로 세운다고
가슴을 내민 듯이 앉아 있어서는 절대 제대로 참선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온갖 식이요법과 의약, 운동 요법이 있지만 참장은 돈이 들지 않을 뿐더러 효과도 곧바로 나타난다.
또한 배드민턴 보다 많은 칼로리를 소모시킨다. 더구나 참장은 단순한 소모가 아니라 기를 축적해주기
때문에 수련을 거듭할 수록 머리가 맑아지고 심신이 안정되는 효과가 있다.

주의할 것이 하나 있는데, 참장은 식사 직후에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소화가 완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하지 않는 것이 모든 기공의 기본이다. 너무 덥거나 추운 장소에서 하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성정을 흐트러뜨리는 환경은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민영 저 - "참장공 하나로 평생건강을 지킨다"중에서)




출처 - 음양팔괘문 태극권 http://www.korea-taij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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