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orea-taiji.com ☜ 홈


  운영자(2007-10-12 23:19:12, Hit : 3092, Vote : 112
 http://korea-taiji.com
 <참장공> 7. 팔과 하체의 자세




1. 팔의 자세

품 안에 양 팔로 커다란 풍선을 안았다고 상상한다.
양 손바닥은 젖꼭지 높이로 자연스럽게 든다.
양 손바닥 안에 말랑한 공을 잡은 듯한 느낌으로 손마디의 모든 힘을 뺀다.
말랑한 공을 가볍게 잡고 있는것처럼 하면 이른바 장심, 곧 노궁혈이 열리게 된다.

그리고 엄지와 검지 사이에 있는 중간 지점인 합곡혈은 가볍게 벌려 놓는다.
손가락은 마치 부챗살을 편 것처럼 적당히 마디 사이를 벌린다.
하지만 뻣뻣하게 세워서는 안되며, 안으로 말려들어간 것처럼 약간 구부린다.
양 손의 거리는 20 cm 정도 떼어놓는다.

팔로 안고 있는 이 '풍선'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감각화한다.
진짜 풍선을 잡고 있는 것처럼 눌러보기도 하면서 감각을 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풍선을 너무 꽉 눌러서는 안되고, 그냥 풍선을 떨어뜨리지 않을 만큼 감각을 유지하도록 한다.

풍선을 감각화하게 되면 온기와 열감 같은 약간의 짜릿짜릿한 느낌이 금새 나타난다.
지나치게 둔감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개 체질에 따라 뿌듯한 감각 등 여러 가지가 나타날 수 있다.



2. 다리의 자세

다리는 직립으로 선 자세에서 어깨넓이로 벌려 11자로 놓는다.
이때 발끝을 안으로 모으거나 바깥으로 벌리면 안된다.

누웠을 때 발끝이 안으로 모이는 사람은 골반이 지나치게 닫혀 있는 사람이고,
바깥으로 벌어지면 골반이 너무 열린 사람이다. 만약 너무 안으로 향해 있는 것 같으면
약간 바깥으로 치우치게 하는 역자세를 취하는 것도 좋다.

뒷꿈치와 발가락에는 같은 힘이 들어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특정 근육만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무릎과 무릎 사이, 사타구니는 약간 둥글게 하는 것이 좋다.
다리 사이에 공이 하나 끼여 있다고 생각한다.

자세를 너무 낮추지 말고 천천히 조금씩 아래로 굽혀가다가
가장 기분좋은 위치에서 멈추는 정도에서 적당히 무릎을 구부린다.
이 상태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몇도 몇도'라고 각도를 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모든 수행의 행법은 자연스러워야 하고, 사람에 따라 자기의 자리, 자기의 자세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도록 한다. 물론 특정한 무술 자세를 위한 변형은 가능하다.

무릎 관절은 약간 구부린다. 약간만 구부려도 다리에 가해지는 중력의 영향이 많이 줄어들게 된다.
다리를 편안하게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존의 욕구이다.
관절을 구부려서 탄성적 자세를 얻는 것이 참장의 핵심 중 하나이다.
그러나 무리하게 자세를 낮춘다고해서 탄성이 강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참장의 자세 중에는 무릎을 직각으로 만드는 것도 있는데,
이런 자세는 무술 연마에 이용되는 것이므로 일반인이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

엉덩이는 너무 뒤로 빼도 안되고, 그렇다고 골반을 앞으로 지나치게 내밀어도 안된다.
배가 나온 사람은 자연스럽게 약간 뒤로 빼는 듯한 감각을 갖는게 좋다.
반대로 배가 홀쭉한 사람은 흔히 엉덩이를 뒤로 빼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전자 관관절은 골반 옆 측면의 둥글게 느껴지는 굵은 뼈이다.
이 뼈의 골두를 밖으로 뽑아내는 느낌을 가져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다리의 피로를 잊고, 다리의 원당(사타구니를 둥글게 하여 아치를 이룬다)
을 이루므로 사타구니가 둥근 탄성을 갖게 된다.



(정민영 저 - "참장공 하나로 평생건강을 지킨다"중에서)



출처 - 음양팔괘문 태극권 http://www.korea-taiji.com

<퍼 가실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태극권 7 - 合勁(합경)
Golf and Tai Chi (골프와 태극권)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zero